세계 휴대폰 시장 삼성 3위·LG 5위

올 3·4분기 점유율 조사 결과…노키아 1위 지켜

 올 3.4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5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업체별 3·4분기 세계 단말기 시장점유율은 노키아가 33.8%로 1위를 지켰고 모토로라(15%), 삼성전자(11.2%), 지멘스(8.9%), LG전자(5.7%), 소니에릭슨모바일커뮤니케이션(5.3%) 등의 순이었다.

 노키아는 2·4분기 점유율 36%에서 2.2%포인트 하락한 반면 모토로라와 삼성전자는 각각 1.1%포인트, 0.7%포인트 상승했다. 또 지멘스와 LG전자도 각각 1.8%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스트레티지애널리틱스는 모토로라가 3·4분기에 신제품 6개를 출시했고 삼성전자도 수출을 늘려가고 있어 각축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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