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제작기술협회(회장 이일로)는 방송제작에 참여하는 200여 협력업체 가운데 장비와 인력·실적 등을 종합 평가를 통한 우수업체 100개사를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방송3사와 협회가 우수 협력업체를 선발해 내년도 방송3사의 방송제작 사업에 추천하면 방송사는 이를 검토해 프로그램 제작에 우선 참여키로 합의했다. 협회는 회원사에게 공문을 통해 장비·인력·재무구조·제작실적 등의 내용을 접수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협력업체는 단순노무 개념의 용역개념에서 벗어나고 방송사는 안심하고 우수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드는 한편 우수한 디지털방송제작업체를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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