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스톤, 창작게임 `나무` 독일 수출

 국내 순수창작 모바일게임이 유럽에 진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바일게임업체 마나스톤(대표 김인철)이 개발한 ‘나무’가 독일 T모바일과 유럽 최대 모바일포털 핸디, 보다폰 독일 등에 차례로 정식 서비스되고 있는 것. 특히 핸디에서 실시한 게임평가에서 ‘나무’는 최상위점인 별점 5개를 받으며 유명 라이선스 게임을 제치고 인기 순위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

 ‘나무’는 철학적이고 직관적인 게임 화면을 바탕으로 호기심 많은 주인공 캐릭터 ‘가루’의 나무 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나무 꼭대기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총16개 스테이지 3만2000m를 올라가야 하며 각 스테이지마다 대류권, 성층권, 외기권 등 다양한 배경화면이 제공된다.

 마나스톤 김인철 사장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게임나무가 유럽에서 대박을 터뜨려 마나스톤이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는 오는 10일 KTF멀티팩을 통해 국내에서도 서비스된다. 접속경로는 "멀티팩>모빌샵(자료실)>따끈따끈새게임>나무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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