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 http://www.hansbiomed.com)는 2003년 보건산업진흥유공자 포상 벤처기업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체 이식용 피부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인체 이식용 피부 개발로 연간 100만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손상된 피부조직을 회복·재생하며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이용해 지난 2000년 세계 두 번째로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황호찬 사장은 “국내기술로 만든 인체이식용 피부가 앞으로 15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세계 인공피부이식 시장을 석권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산업진흥유공자포상은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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