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가 14억5000만달러를 자체 팹시설 확장에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AFP가 2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TSMC의 한 관계자는 세계 반도체경기가 호황국면에 접어들면서 자사의 130, 90나노미터 생산공정과 8인치 구형 팹을 증설하는 대규모 설비투자안이 지난주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정확한 착공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14억5000만달러 규모의 설비투자가 내년 예산계획과는 별도로 추진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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