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계 IT서비스회사인 새티암컴퓨터서비스(http://www.satyam.com)는 독일 지멘스 및 ABB, ABB에어포트테크놀로지스, 태국 사마르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방콕 신국제공항의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새티암코리아가 3일 밝혔다.
새티암은 지난주 이번 사업 주관사인 태국의 ‘NBIA-AIMS(New Bangkok International Airport-Airport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 800만달러 규모의 이번 사업은 2005년 6월까지 태국 수바르나부후미공항으로 명명된 방콕 신국제공항의 운영관리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새티암은 웹메소드 통합 플랫폼을 이용해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하고 공항에 설치되는 정보 키오스크의 설계·개발을 맡게 된다.
한편 오는 2005년 9월 개항 예정인 방콕 신국제공항은 동남아권에서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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