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컴퓨터 상에서 해커의 움직임을 포착해 컴퓨터 망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NEC는 이 시스템이 인터넷을 이용한 부정 침입과 의도적인 바이러스 유포 등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방어 전용 컴퓨터를 설치, 해커가 안전 상의 결함 여부를 탐색하고 있는지를 감시해 표적이 됐을 경우 의도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처럼 오인시키는 허위정보를 보내 공격을 차단한다. NEC는 기업과 관공서 등에 앞으로 3년 간 약 1000 시스템을 판매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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