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버 소프트웨어에 장애가 발생, 일부 소기업들에게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C넷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 이후 발표된 ‘셰어포인트 서비스’라는 MS의 서버용 소프트웨어에 장애가 발생, 이를 설치한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 이 제품은 기업의 인트라넷을 만드는데 사용되며 MS가 최근 발표한 패키지 소프트웨어(스몰비즈니스 서버 2003)의 스탠더드와 프리미엄제품에 들어있다.
문제가 된 셰어포인트 서비스 이외에도 ‘윈도서버2003’ ‘익스체인지’ 등이 스몰비즈니스 서버 2003에 들어있다.
한편 이번 문제에 대해 MS는 “지난주 이같은 사실을 알았으며 웹사이트와 뉴스 그룹에 이 사실을 공지했다”고 밝히며 “조만간 이 문제를 수정한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11월 24일 이전에 설치한 셰어포인트 서비스는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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