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덕구 신일동 제4산업단지내 하이닉스 반도체부지 23만4300㎡에 대해 이달말까지 분할 매각을 추진키로 하고 하이닉스 반도체와 분할 매각에 따른 최종 양해 각서체결을 준비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98년 354억원에 현재의 부지를 사들였으나 IMF위기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면서 공장 설립이 어려워지자 최근 시에 4개 업체 분할 매각 처분신청을 냈다.
이에 따라 시는 크라운제과(8만1642㎡) 및 한국수출포장공업(6만6561㎡), 태정전척(3만8455㎡), 제룡산업(4만7652㎡) 등 4개 업체에 이달말까지 분할 매각할 계획이다.
이중 크라운제과와 한국 수출포장공업은 상장법인으로 향후 관련 협력업체들의 대전지역 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이들 업체들이 내년 상반기에 건물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정상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업체 입주시 1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병선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분할 매각 결정으로 향후 업체 입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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