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홍성균 http://www.shinhancard.com)는 가맹점과 개인회원의 모든 거래를 실시간 상시 모니터링, 현금융통, 일명 카드깡을 거래 승인 시점에서 바로 판별해내는 시스템을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특히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거래는 물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결제를 중개하는 PG가맹점에서의 거래도 관리하기 때문에 이른 바 ‘사이버 카드깡’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현금융통 가능성을 지수로 산출하는 ‘스코어 관리’와 현금융통 거래 유형과 유사한 거래를 검출하는 ‘룰 관리’의 조합을 통해 검출된 거래를 우선 순위에 따라 모니터링 요원에게 실시간 배분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스코어 관리와 룰 관리의 조건 변경이 가능해 수시로 변화하는 현금융통의 유형에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며 “현금융통을 하는 가맹점과 회원의 사후 관리가 가능해 신한카드 부실 채권 감축은 물론 신용카드 사용의 건전화 유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현금융통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이미 구축 완료한 도난, 분실, 위조, 복제 등에 의한 신용카드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FDS(Fraud Detection System) 등과 함께 ‘신용카드 회원 및 가맹점 부정사기 관리시스템’(FMS:Fraud Management System)을 완성하게 됐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