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IS 지역서 `인기몰이`

 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가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에서 각각 열린 ‘올해의 제품(Choic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총 19개분야에서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올해의 제품’ 시상식에서 전기·전자제품 19개분야중 레이저 프린터와 디지털 카메라 등 자사 사업영역이 아닌 제품을 제외하고 ‘최고의 가전업체(Best manufacturer in white goods)’ 수상을 포함 총14개분야에서 올해의 제품상을 차지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실시된 ‘올해의 제품’은 올 1년동안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소비자들로 구성된 ‘소비자 평가 위원회’와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위원회’ 및 ‘수상심의 위원회’에서 올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또 LG전자는 우크라이나에서 실시하고 유럽상공회의소(EUCC)가 후원한 ‘올해의 제품(Choice of the year in Ukraine)’ 시상에서도 5개 제품이 각 분야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경우, 가정용 에어컨과 청소기가 3년 연속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자레인지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 CIS 지역에서의 LG전자의 위상을 보여줬다.

 LG전자는 이처럼 러시아를 포함해 CIS 지역 주요 국가에서 이와 같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유에 대해 ‘에스키모에게 냉장고를 팔 수 있다’는 적극적인 마케팅전략과 철저한 현지화 노력이 성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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