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SK텔레콤을 밀어내고 거래소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27일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800원(3.33%) 상승한 2만4800원을 기록했다. 반면 SK텔레콤은 2500원(1.30%) 떨어진 18만9500원에 그치면서 시가총액 순위가 역전됐다. 이날 한전의 시가총액은 15조8745억원으로 SK텔레콤(15조5914억원)을 앞질렀다.
한전이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99년 11월 5일 당시 2위였던 한국통신(KT)를 앞지른 후 4년만에 처음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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