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코리아 등 7개사 코스닥 등록 예심 통과

 듀오백코리아 등 7개 기업이 코스닥 등록을 위한 관문을 통과했다.

 26일 코스닥위원회는 빛과전자·디지탈멀티텍·스펙트럼디브이디·태화일렉트론·에스텍파마·듀오백코리아·스포츠서울21 등 7개 기업이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빛과전자는 광가입자용 광송수신 모듈을 주제품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전자부품·통신장비 전문업체로 상반기에 102억원의 매출과 1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디지탈멀티텍과 스펙트럼디브이디는 각각 위성방송 수신기와 DVD 타이틀을 제작하는 벤처기업이다. 디지털멀티텍의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62억3900만원과 19억6000만원이다. 스펙트럼디브이디는 각각 81억2200만원과 7억400만원이다.

 태화일렉트론은 반도체 제조용 오븐장비와 세정기를 생산하는 장비업체이며, 에스텍파마는 원료의약품을 생산한다. 태화일렉트론은 상반기에 125억6100만원의 매출과 9억9300만원의 순이익을, 에스텍파마는 36억1900만원의 매출과 8억39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듀오백코리아는 사무용 및 가정용 의자를 제조하는 업체로 상반기 192억5600만원의 매출과 26억48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스포츠서울21은 이 기간에 379억8800만원의 매출과 15억46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위원회는 휴림인터랙티브와 윔스에 보류 판정을 내렸으며 디에이피에는 재심의 결정을 통보했다.

 <박지환 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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