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꼭 수리 받으세요.”
삼성전자는 지난 2001년 6월부터 실시한 일부 압력밥솥 리콜 서비스를 많은 사용자들이 인지하지 못했거나 수리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여 리콜을 재공지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99년 6월부터 2001년 6월 사이에 생산한 SJ-A2000 계열 14개 모델과 SJ-A3000 계열 7개 모델로 뚜껑 강제 개봉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며 현재 판매된 제품중 50% 정도의 수리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해당 모델 사용자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1588-3366)에 신청하면 무상 점검과 뚜껑의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리콜 재공지를 하게 됐으며 적극적인 광고 캠페인을 병행해 완벽한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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