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120억엔을 투자해 메모리 생산라인을 신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도시바는 주력인 오이타공장에 디지털카메라용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낸드(NAND)형 플래시메모리 생산라인을 증설, 내년 10월부터 가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생산라인이 완성되면 기존 클린룸 내에 직경 200mm 실리콘웨이퍼로 월 3250장의 생산능력을 지니게 된다.
도시바는 또 메모리 전문공장인 미에현 욧카이치공장의 생산능력도 연내 200mm 웨이퍼로 월 9만장까지 증강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향후 약1500억엔을 들여오는 2006년까지 300mm 웨이퍼 대응라인도 갖출 예정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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