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e러닝 솔루션 시장 출사표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는 26일 e러닝솔루션 ‘한컴 이지샘(e知샘2004·사진)’을 출시하고 교육솔루션시장에 진출했다.

 이날 서울 잠실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신제품발표회에서 백종진 한컴 사장은 “일선 교육기관에서 e러닝 기술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내년 관련시장이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본다”며 “교육솔루션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내년에만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컴이 자체 솔루션으로 교육솔루션 사업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컴이 이날 발표한 ‘한컴 이지샘 2004’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디지털 양방향 실시간 수업을 할 때 필요한 교재 저작도구와 서버 솔루션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아래아한글 기본 엔진이 탑재돼 있어 한글 프로그램을 별도 구입하지 않고도 한글 파일로 만든 문서를 자유자재로 읽고 편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컴 이지샘 2004’를 이용하면 교사들은 MS워드나 파워포인트 등으로 작성된 다양한 텍스트 문서 뿐 아니라 동영상, 음성을 통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고 교실 바깥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강의를 할 수 있다.

<조윤아 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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