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세계 IT혁신 5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IT와 월드와이드웹을 가장 잘 활용하는 세계 50대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합리화부문 대표기업에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비즈니스위크는 포스코가 조강생산 비용과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온라인 생산계획 및 주문조회 시스템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재고 일수와 주문 소요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관련비용을 톤당 17달러 줄였다고 소개했다. 또 용광로나 압연밀로써 세계에서 가장 이익을 많이 내는 철강회사가 됐지만 지금은 오히려 소프트웨어가 경영효율에 더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즈니스위크 선정 세계 IT 혁신 성공 및 웹 활용 최우수 50대 기업은 공공연구·협력, 고객서비스, 맞춤형 서비스, 합리화, 운영, 최첨단기술 등 6개 부문별로 선정했다. 이번 50대 기업에는 IBM, 소니, GM, GE, 델 등 세계 유수기업들이 망라돼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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