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 공동 4세대 휴대폰 실험

 일본과 중국이 공동으로 4세대(4G) 휴대폰 실험에 나선다.

 24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은 양국 간 브로드밴드 통신용 국제회선을 개설, 광섬유 수준의 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이 가능한 4G 휴대폰을 포함한 첨단 정보기술(IT)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험은 다음달부터 3년 계획으로 진행되고 100Mb의 4G 휴대폰 실용화를 위한 데이터 송수신 실험이 집중 실시된다.

 차세대 인터넷 규격인 ‘IPv6’로 양국 간을 접속해 실시되는 이번 실험은 일본이 IPv6 세계 표준화의 주도권을 겨냥한 측면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측에서 교토대, 오사카대, 후지쯔, NTT커뮤니케이션스 등이 실험에 참여하고 중국측에서는 베이징대, 베이징 우전대,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