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센터 상가조합이 건물주인 상가 관리단에서 전담하던 매장 입퇴점 관리를 상가 조합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지하 2·3층 여성 전용 주차장을 고객뿐 아니라 여성 상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수용해 이를 건물주와 상의하고 있다.
송영모 조합 이사장은 “13개층으로 구성된 국제전자센터 조합은 층별로 2∼3명의 대의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대의원을 중심으로 4개층에서 층별 좌담회를 실시해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4번 회의를 열었는데 한 층당 30여명 정도가 참석해 참석율이 50% 이상”이라고 말했다.
국제전자센터에서 컴퓨터 매장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집단 상가의 매출이 떨어지면서 상인의 사기도 크게 저하돼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동종 업종에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상인끼리 다양한 의견을 내고, 이것이 적극적으로 상가 운영에 반영돼 침체된 상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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