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상품을 잡아라.’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태국 상품이 집중 판매될 전망이다.
LG홈쇼핑과 CJ홈쇼핑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태국 상무성 수출진흥국 OTOP 마케팅분과위원회(위원장 찬트라 푸나리크샤·태국 상무성 수출국장)와 태국특산품 판매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케이블TV와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태국 상품을 선보인다.
OTOP(One Tambon One Product) 마케팅분과위원회는 태국 각 지방의 대표 상품 발굴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태국 정부기관으로 탁신 총리가 직접 관장하고 있다. 이번 각서 교환으로 태국 상무성 수출진흥국은 LG홈쇼핑과 CJ홈쇼핑에 우수한 OTOP 제품을 비롯한 공급·유통업자를 추천해 준다. 또 LG는 OTOP 제품을 다양한 유통 채널로 판매하게 된다.
롯데백화점도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태국 상품 프로모션에 관한 MOU를 교환했다. 체결식에는 이인원 대표를 포함, 소진세 상품본부장, 솜키드 쟈투스리피탁 태국 부총리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 교환으로 롯데백화점은 한국 내에서 태국 상품 판매의 우선권을 가지며 앞으로 현지 진출을 위한 투자시 태국 정부의 협조를 받게 된다. 현재 태국은 영국의 헤롯·셀프리지 백화점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유명 백화점과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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