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 능력 중심의 인성` 가장 중요
기업체 인사담당자 다수가 인턴제도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채용정보업체인 코리아리크루트(대표 이정주 http://www.recruit.co.kr)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국내 114개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에 달하는 73명이 ‘인턴제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효 응답자 중 45%가 인턴기간 후 바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재학생을 선호했으며 15%만이 인턴사원으로 졸업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적당한 인턴기간에 있어서는 인턴제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인사담당자 중 42%가 ‘3∼6개월’이라고 답했으며 ‘1∼3개월’이 32%로 뒤를 이었다.
인턴제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인사담당자 중 51%(35명)는 인턴사원이 갖추어야 할 능력 중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적극적인 자세와 예의, 조직 융화력 등 자기관리 능력 중심의 인성’이라고 답했다. ‘컴퓨터 활용능력(25%)’과 ‘업무관련 지식(10%)’을 꼽은 사람은 일부에 불과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