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그룹 관계사의 압수수색에 따른 급락을 지난달 실적 향상 발표로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 2000원 오른 5만4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는 지난달 매출액이 작년 동월과 9월에 비해 각각 38.7%와 9.7% 증가한 1조913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의 월간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별로는 디스플레이&미디어 부문이 6533억원, 어플라이언스와 정보통신 부문이 각각 4875억원과 7572억원으로 집계됐다.
◇재영솔루텍=휴대폰 부품주 중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힘입어 5거래일 만의 반등에 성공, 225원(5.59%) 오른 4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회사는 휴대폰 관련 금형과 부품의 일괄 생산으로 동종업체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들어 수익성이 낮은 PC용 부품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했다. LG투자증권은 지난해 161억원이던 PC부품 매출이 없었음에도 올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11.7%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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