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인터넷 외환딜링 업무` 개시

 기업은행(은행장 김종창 http://www.kiupbank.co.kr)이 20일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및 외환거래를 관리하는 ‘인터넷 외환딜링업무’를 선보였다.

 인터넷 외환딜링업무는 국내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장환율(은행간 거래환율)을 기업은행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고 고객이 인터넷상에서 거래를 직접 체결하는 외환거래 방식이다. 거래방법은 외환시장에서 실제 거래되고 있는 환율로 체결되는 시장가 주문방식과 고객이 원하는 환율을 사전에 지정하여 주문하고 외환시장 환율이 고객이 지정한 환율수준 이상 또는 이하로 호가되었을 경우 거래가 체결되는 지정가주문의 2가지 방식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인터넷을 통한 외환매매시에는 영업점을 통한 외환거래보다 기본적으로 30%의 우대환율을 적용받을수 있으며 거래가능 통화는 미달러화, 일본엔화, 유로화 등 3개 주요통화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거래를 통해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외환고객은 은행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원하는 환율에 즉시 외환거래를 할 수 있어 시간 및 비용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릴수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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