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사업부 MSN이 검색 광고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 9월 30일 끝난 회계연도 1분기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MSN이 최근 관련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MSN은 지난 1분기에 58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C넷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중 4800만달러는 세금 환급으로 인한 수익이며 검색 광고에 의한 수익이 1000만달러로 파악된다. MSN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1억47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MSN은 전화접속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터넷 접속 사업을 재편, 다른 사업자의 인터넷 서비스 사용자에 MSN을 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파는 한편 유료 검색 광고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분기 MSN의 광고 매출은 오버추어 및 잉크토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전 분기에 비해 50% 상승했으며 올해 전체 광고 매출은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MSN은 최근 자체 검색 소프트웨어 ‘MSN봇’을 발표한 것을 비롯, 뉴스 검색 서비스 ‘MSN뉴스봇’을 시작하는 등 구글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MS는 5억달러의 연구비를 투입, 인터넷과 PC 애플리케이션, 운용체계(OS) 등을 일괄 검색하는 기능을 차세대 윈도 ‘롱혼’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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