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와 리눅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닷넷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모노(mono)’의 첫번째 버전이 내년 2분기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C넷에 따르면 모노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노벨은 “당초 올해말께로 예상했던 ‘모노’ 버전 1.0이 내년 2분기께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벨은 지연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1.0 및 닷넷 1.1과 모노가 호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노는 지난 2001년 프로그래머 미구엘 드 아카자에 의해 시작됐는데 지난해 그는 “모노의 첫 버전이 2003년말 나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모노 프로젝트는 리눅스 데스크톱 전문업체 지미안이 그동안 맡아 오다 최근 노벨이 지미안을 인수하면서 부터 노벨이 주관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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