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니YNK
써니YNK(대표 윤영석 http://www.ynk.co.kr)는 이번 행사에 3D 카툰랜더링 온라인 게임인 ‘씰 온라인’을 전시한다.
그리곤엔터테인먼트(대표 조병규)가 개발한 이 게임은 동화풍의 배경과 애니메이션 같은 부드러운 그래픽이 장점. 주인공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익살스러운 몬스터들의 말풍선 등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가득하다.
눈에 띄는 요소는 ‘잠자기 스킬’. 캐릭터는 자신의 체력을 높이기 위해 게임 도중에 신문지, 이불, 침대를 깔고 잠을 잘 수 있다.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가 바닥에 이불을 깔고 코를 골며 자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는 유저들은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밖에 없다.
또 몬스터를 때리면 ‘나도 맞으면 아퍼!’, ‘천한 것들 나중에 보자’ 등 황당한 말대답으로 게이머들을 웃겨 ‘개그 액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처럼 익살스러운 요소가 많은 ‘씰 온라인’이지만 전투 장면에서는 격투기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콤보시스템을 통해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공격을 보여준다.
‘씰 온라인’은 지난 9월 일본과 대만에 연이어 수출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일본 NTT에 게임을 공급중인 GBM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일본에 진출하면서 매출액의 42%를 로열티로 책정, 일본 수출 사례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씰 온라인’은 현재 NTT의 게임 포탈 사이트인 ‘게임 온 플렛츠’와 ‘스퀘어 플렛츠’를 통해 베타서비스 중이다.
대만 게임배급업체인 타이완 인덱스 컴퍼니(TIC)도 계약금 125만달러(한화 15억원)와 최소 보장 로열티 300만달러(한화 35억원)에 계약을 체결해 ‘씰온라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올 여름 ‘개그 액션’이라는 테마로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씰 온라인’은 조만간 두 번째 테마인 ‘사랑만들기’를 내걸고 또 다른 유행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이소프넷
이소프넷이 출품하는 코룸은 90년대 중반 시판돼 게이머들의 큰 인기를 얻었던 패키지 게임 코룸을 원작으로 개발된 MMORPG 게임이다. 게임의 90% 이상이 지하 사냥터(던전)로 이루어진 던전 시스템을 통해 게이머가 ‘던전’을 소유하고 경영할 수 있는 독특한 진행 방식을 갖추고 있다.
혼돈에 빠진 에프넌트리아 대륙과 고대신의 영혼이 담긴 크리스탈 봉인을 둘러싼 던전 스토리 구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전사, 레인저, 마법사, 소환사, 성직자 등의 캐릭터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이 갖고 있는 각각 다른 힘의 원천이 게임성을 더해준다.
코룸에서는 PC게임이나 비디오게임에 등장하는 월드맵이 등장해 코룸만의 독특한 색깔을 갖추고 있다. 월드맵은 다른 온라인 게임의 ‘필드’에 해당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던전이나 마을 등의 위치를 표시하고 해당 지역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소프넷 코룸사업부에서는 카멕스 참가 기념으로 홈페이지(http://www.corumonline.co.kr)에서 쿠폰을 발행한다. 해당 쿠폰을 다운하면 카멕스 코룸온라인 부스에서 푸짐한 경품으로 교환해준다.
◆ 그라비티
동화풍 그래픽으로 유명한 ‘라그나로크’의 제작사 그라비티(대표 정휘영 http://www.gravity.co.kr)가 KAMEX 2003에서 신작 하드코어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인 ‘레퀴엠’의 3D 동영상을 선보이고 완전한 이미지 변신을 노린다.
‘죽은 자에 대한 미사’라는 뜻을 갖고 있는 ‘레퀴엠’은 다크 환타지를 기본 세계관으로 설정하고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한 18세 이상 성인용 게임이다.
크루제나, 투란, 바툭, 제노아 등 갈등관계에 있는 네 종족이 제노비아 여신의 힘이 봉인된 에제키온(제노비아의 눈물)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인다는 것이 게임의 설정. 그라비티 측은 ‘레퀴엠’이 기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진정한 하드코어 게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레퀴엠’의 그래픽은 2D 캐릭터가 등장하는 ‘라그나로크’ 때보다 대폭 향상돼 풀 3D로 전개되며 시간 변화에 따라 다양한 계절을 느낄 수도 있다. 사실적이고 잔인한 액션과 함께 1인칭과 3인칭 시점을 동시에 지원해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보여준다.
그라비티는 ‘레퀴엠’의 사전 인기몰이를 위해 KAMEX 2003에 게임의 기괴한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별도 부스를 꾸미고 유저들이 동영상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게임은 내년 3∼4월경 클로즈드 베타서비스를 거쳐 10월부터 오픈 베타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캐릭터숍인 ‘R.O숍(http://www.roshop.co.kr)’을 부스 내에 입점시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관자들은 KAMEX 2003을 기념해 세일가에 판매되는 파스텔 톤의 다양하고 귀여운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할 수 있다. 전시회를 통해 R.O숍에 신규가입하는 사람들에게는 포링 저금통도 주어질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 진인소프트
진인소프트(대표 송일욱 http://www.zininsoft.co.kr)는 이번 전시회에 풀 3D MMORPG 게임인 ‘파르티타(Partita)’를 전시한다.
이 게임은 동양적인 세계관과 서양적인 세계관이 적절하게 조화된 퓨전형 판타지 게임으로 게이머들은 게임을 하는 도중에 그 속에 산재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파르티타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몰입하게 된다.
특히, 기존의 RPG가 목적성 없는 단순 전투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과 달리 퀘스트형 로맨틱 판타지를 표방하기 때문에 단일 퀘스트와 50시간에 달하는 에피소드형 퀘스트, 일반 단순 레벨업 등 3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커뮤니티가 다양한 것도 장점이다. 게이머들은 특정 종족이나 직업에 편중되지 않고 파티나 길드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게임시나리오에서 드러나는 종족간의 갈등과 화해 구조 안에서 자신만의 캐릭터가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다.
보통은 같은 종족 유저들끼리 결속력을 강화하는 길드에 참여하지만 NPC 길드에 가입할 경우에는 타 종족의 플레이어와도 파티나 길드가 가능하다.
등장하는 아이템의 공격력, 방어력, 내구력 등을 다양하게 튜닝하거나 속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튜닝을 위해서는 특정 광물과 제조기술이 있어야 한다. 아이템 튜닝은 현 아이템의 속성과 캐릭터의 속성 및 날씨, 튜닝을 하는 지역의 속성에 따라 성공여부가 가려진다.
전투시 캐릭터에는 공격과 방어 등 2가지 속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게이머가 익힌 스킬을 조합해 다양한 콤보 공격을 할 수 있다.
‘파르티타’는 넷마블에서 2차 클로즈드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11월 20일경부터는 기존 테스터 1만 1000명 이외에 3만 명을 추가 모집해 대규모 3차 클로즈드 베타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픈 베타테스트 시기는 12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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