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빅(대표 박영훈)이 내년에 스마트폰 수출을 시작한다.
셀빅의 박영훈 사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중국의 몇몇 업체들과 스마트폰 수출에 대한 협상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다음달에는 정식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업체들이 상당히 적극적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빅이 수출하는 모델은 내년 초 국내 시장에 내놓을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이며 GSM모듈을 탑재해 수출하게 된다. 박 사장은 “스마트폰에 들어갈 GSM모듈 개발은 중국업체가 진행하게 되며 셀빅은 OS의 중국화 등의 작업을 맡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통신 모듈 개발과 인증기간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실제 수출은 내년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셀빅은 내년 3개의 스마트폰 모델을 국내에 출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수출 경쟁력 측면과 인력의 효율적인 투입을 위해 자체 운용체계인 셀빅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제품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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