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대표 황규환)가 케이블TV와의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스포츠 전문 채널 직접 운영을 추진한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년중 해외 축구, 격투기,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스포츠 채널을 직접 신설, 운영키로 하고 콘텐츠 수급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가 일반 채널을 직접 등록,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케이블TV와 위성방송에 동시에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상황에서 스카이라이프가 독점 공급하는 인기 콘텐츠가 절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의 축구 경기, 일본 격투기 리그 콘텐츠 등을 확보했으며 이를 스포츠 채널은 물론 위성 HD 전용 채널에도 공동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영국 B스카이B 등 해외 위성방송들도 영화, 스포츠 등 인기 채널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경쟁 매체와의 콘텐츠 차별화는 물론 수익성 확대에 성공했다”며“이같은 차원에서 스포츠 채널 설립을 추진중이나 지상파 방송사와 세계 주요 경기 중계권 확보 경쟁은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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