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하락반전했다.
14일 거래소 시장은 옵션만기일 이후 추가 상승을 이끌어낼 만한 모멘텀이 부족했던데다 뉴욕증시의 하락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의 하락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주말을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강해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200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에 힘입어 장초반 5포인트 가량 상승해 820선에 접근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 물량이 증가하고 개인도 매도 우위를 유지하며 추가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3.22포인트 하락한 809.8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도 0.07포인트 내린 46.90으로 마감해 사흘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종목별로 보면 거래소의 경우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코, 현대차, LG전자 등이 1∼2% 내림세에 머물며 지수 움직임에 부담을 주었다. KCC(금강고려화학)가 현대그룹을 사실상 계열 편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현대상선이 4.15% 올랐지만 현대엘리베이터와 금강고려화학은 약보합권으로 머물렀다.
코스닥에선 NHN, 다음, 옥션, 웹젠이 소폭 오름세를 유지한 데 반해 에이디칩스, 서두인칩, 씨앤에스 등 시스템온칩(SoC)업체들이 큰폭 상승했다. 한국전지, 선광, 진두네트워크, 스텍글로벌, 인바이오넷 등 개별 재료 보유 저가주들도 강세였다. 하지만 하나로통신은 LG의 지분매각 소식으로 4.10% 하락했고 최근 선도주 역할을 했던 버추얼텍, 싸이버텍, 장미디어, 한아시스템 등 옛 대장주는 차익매도물량이 늘어나 하락반전하거나 상승탄력이 좁혀졌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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