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비자들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온라인 쇼핑으로 90억 유로(105억 2000만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소비 가운데 63%는 영국과 독일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포레스터리서치는 이같은 예상 결과를 발표하며 “유럽의 약 1억6600만 온라인 소비자들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중 2003년도 유럽 전체 온라인 소매시장의 24%를 차지하는 90억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시장인 미국(120억달러 예상)과 맞먹는 수준이다. 또 유럽에서 지난해 11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기간까지 이뤄진 온라인 지출규모와 비교할 때 18% 성장한 수치다.
특히 이 기간 영국과 독일의 점유율이 각각 36%(32억유로), 27%(24억유로)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레스터리서치 분석가들은 “유럽의 경우 신용카드 확산과 매체에 대한 신뢰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10년안에 유럽이 미국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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