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을 겪고 있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에게 현장에서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채용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 http://www.kicox.or.kr)은 지역 지자체와 노동사무소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19일(안산)과 20·27일(인천)에서 각각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단공 등이 최근 심각한 취업난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자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 남동공단 및 안산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산업단지내 유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 대학교 취업정보실과 연계, 일자리와 관련한 노동부 지원 사업과 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 제공·알선·상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업체들은 현장에서 취업 희망자들을 상대로 면접과 서류심사를 하고 그 자리에서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산단공 관계자는 “지역사회 경제 발전과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지원 차원으로 전국 30개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와 같은 행사를 연중 2∼3회 가량 개최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참석하면 된다”고 전했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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