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 154억여원…적자구조 점차 호전
두루넷(법정관리인 박석원)은 지난 3분기 961억원의 매출에 154억여원의 당기 순손실과 10억여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손실과 영업손실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0%, 71% 급감했고 전분기보다 각각 53%, 87%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10억여원의 영업손실액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함으로써 점차 적자구조가 호전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루넷은 3분기 매출액 961억원을 올려 전 분기 979억원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으나, 전용회선 매각 등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26% 정도 감소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