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급등하며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3일 거래소시장은 전날 미 증시 급등, 외국인의 매수세 등에 영향을 받아 급등세를 연출, 전날보다 16.80포인트(2.11%) 상승한 813.11로 장을 마쳤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1조3000억원에 달하는 매물이 부담스럽다는 전망이 많았지만 이날 오히려 73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290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금융주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전자 등 주요 IT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도 상승세에 동참해 0.66포인트(1.43%) 오른 46.97로 마감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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