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은 14일 충북도청에서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BT와 NT,BT-NT 등 기초 및 융합기술 인프라를 구축할 분원인 오창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오창센터는 충청북도로부터 부지 22만4254㎡를 20년 간 무상 임대받아 건립하는 연구시설인데 바이오 분석, 바이오 이미징, 나노특성평가 기기를 비롯한 차세대 기가급 핵자기공명기(NMR), 바이오-나노기기, 초고자장 바이오 질량 분석기 등을 갖추게 된다. 유종신 선임부장은 “기기교육 지원사업 등 인력 교육도 함께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며 “기초과학 공동연구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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