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배당투자 유망주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3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부채비율이 낮고 자기자본 이익률이 높아 기업안정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는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 순매수 종목들 가운데 배당 투자매리트가 있는 종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매수 종목의 경우 펀더멘탈이 건전해 급격한 주가하락의 위험성이 작은 반면 연말 배당결산일 1개월전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는 설명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관련 IT·BT관련 종목으로 극동전선·자화전자 등의 거래소 상장기업과 렉진바이오·한국신용평가·신세계I&C·케이비테크 등의 코스닥 등록기업을 선정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오주택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에서 외국인이 순매수하는 종목 가운데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1%를 넘어서는 종목들의 경우 배당투자종목으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며 “이들 종목의 경우 배당투자 메리트를 가지고 매매해도 큰 부담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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