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스가 기업용 무선랜시장을 겨냥해 IEEE802.11g기반의 네트워크 제품을 이달말 새로이 선보인다.
1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시스코시스템스는 고속데이터전송이 가능한 IEEE802.11g규격의 액세스포인트와 업그레이드 키트를 출시한다.
이 회사가 판매할 802.11g 네트워크 제품 중 무선AP인 에어로넷 1100은 599달러, 에어로넷 1200은 899달러, 업그레이드키트 149달러로 판매가격이 책정됐다. 또 내년 1분기에는 IEEE 802.11a/b/g를 한꺼번에 지원하는 통합 무선랜카드를 출시할 예정인데 노트북용 카드의 가격은 169달러, 데스크톱용은 249달러로 책정됐다.
와이파이(WiFi)로 불리는 무선랜 시장에서 부상하는 IEEE802.11g(54Mbps)규격은 기존 802.11b(최고속도 11Mbps)보다 전송속도가 빨라 기업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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