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이버 삼다 체험관 구축

 돌·바람·여자의 고장 제주도가 지역 문화 활성화 및 관광자원 발굴을 목적으로 사이버 삼다(三多)체험관을 구축한다.

 사이버 삼다관은 제주도의 대표적 문화적 요소인 돌과 바람, 여자를 주제로 독특한 생활과 문화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디지털로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사이버 삼다 체험관을 기존 사이버제주, 사이버관광타운 등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고 해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최근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를 주 사업자로 선정하고 프로젝트에 착수, 8개월간의 일정으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포스데이타는 아바타와 가상현실(VR)의 3차원 입체영상, 애니메이션 등의 첨단 멀티미디어 기법을 도입해 현장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데이타는 제주 문화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기 위해 지역문화 자문위원회를 구성, 이들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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