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가 일부 외장형 하드디스크에서 데이터가 날아가는 결함이 나타난 운용체계(OS) ‘팬서’의 업그레이드 버전 맥 OS X 10.3.1를 배포한다고 C넷이 10일 보도했다.
이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팬서 업그레이드 버전은 파일저장과 프린팅, 보안부문에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며 최근 말썽을 빚은 파이어와이어 800계열의 외장형 하드디스크간 충돌문제도 상당부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컴퓨터측은 맥 OS X 10.3.1이 여러 기능 면에서 개선됐지만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매킨토시 고객들은 혹시 발생할지 모를 데이터 손상의 위험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하드디스크 제조사를 통해 펌웨어부터 업그레이드하라고 권고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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