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빠르면 내년에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팝업 광고 방지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C넷에 따르면 MS는 내년 상반기중에 배포할 윈도XP 세컨드 서비스팩(SP2)의 익스플로러 업데이트 버전에 팝업광고 방지 기능을 추가, 사용자가 팝업 광고창이 뜨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린 린먼 MS대변인은 “MS는 방지기능 추가 결정에 앞서 고객의 피드백을 모을 것”이라며 “그러나 SP2는 팝업방지기능을 추가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업데이트 버전을 포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C넷은 “지금까지 오페라, 넷스케이프 등 중소 웹브라우저 개발업체들이 고객에게 팝업광고 방지기능을 제공해왔지만 별 효력이 없었다”며 “웹브라우저 시장을 독점하는 MS가 참여함으로써 향후 온라인 광고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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