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모뎀 모듈 개발

 전남대 전자컴퓨터 정보통신공학부 김철성 교수팀은 최근 블루투스 모뎀의 모듈·사진 개발 및 칩의 소형화·경량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김교수팀이 쎄트리마이크로시스템(대표 이훈복)과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블루투스 모뎀 모듈 및 칩(SM-2021)은 블루투스 응용제품에 대한 최적의 고주파(RF)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기저대역(baseband) 링크 컨트롤러다.

 특히 이 칩은 하드웨어 블록과 소프트웨어 코드를 통해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최적화했으며 데이터 및 음성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실험실과 필드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했으며 쎄트리마이크로시스템는 양산에 들어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블루투스 모뎀 모듈 및 칩의 상용화, 소형화, 경량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정보기기간 통신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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