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윤)는 오는 19∼20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아태지역 주요 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004회계연도 2분기 아태지역 임원회의 ‘e스태프(staff) 미팅’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시스코 임원회의가 한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적인 IT기업이 아태지역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도 매우 드문 일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아태 지역을 총괄하는 고든 애슬 사장을 비롯해 앤드루 머레이 통신사업자 담당 부사장, 강성욱 세일즈오퍼레이션 부사장 등 아태 지역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본사에서도 매니 리벨로 수석부사장과 론 크진스키 부사장 등이 함께 방한한다.
시스코코리아측은 “이번 e스태프 미팅에서는 주로 2분기 사업 계획 및 전망에 관한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아태지역본부가 없는 한국에서도 이런 회의가 자주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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