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필텔레콤(대표 배인탁)이 전략적제휴 파트너인 모토로라와 손잡고 미국 휴대폰 시장에 진출한다.
배인탁 어필텔레콤 사장은 9일 “연내에 모토로라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카메라폰 등 2종의 휴대폰을 공급할 것”이라며 “모토로라의 브랜드와 어필텔레콤의 제품력이 결합돼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처럼 미국에서도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어필텔레콤은 지난해 모토로라 브랜드를 부착한 단말기를 중국에 수출, 현지 CDMA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했다.
어필텔레콤은 내년에 300만∼35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하고 7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배 사장은 “내년에 미국외에도 중남미에 2개 모델을 수출하게 될 것”이라며 “수출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연간 생산량을 600만∼700만대 규모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어필텔레콤은 최근 구조조정을 단행한 모토로라코리아디자인센터(MKDC)의 연구개발(R&D)인력을 최대한 흡수할 계획이다. 배 사장은 “R&D 강화를 위해 MKDC의 인력이 필요하다”며 “MKDC 인력을 최대한 영입할 것”이라고 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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