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에코벨소프트·유니테크인포콤, 헬스케어 솔루션 협력

 한국후지쯔가 국내 헬스케어 전문 솔루션 업체와 제휴를 체결,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는 최근 에코벨소프트(대표 이종찬), 유니테크인포콤(공동대표 김종수·김원섭) 양사와 헬스케어 고객관계관리(CRM) 사업과 헬스케어 데이터웨어하우스(DW) 사업분야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각각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벨소프트는 의료전문 CRM 전문 솔루션 업체로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건양대학병원 등에 CRM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국내 의료전문 CRM 솔루션 업체라는 특성을 살려 특수 클리닉 및 각 분야의 의원급 CRM 패키지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유니테크인포컴은 웹 기반의 BI 솔루션인 웹포커스와 알파블럭스, 데이터웨어하우스 도구인 ETL 매니저 등을 보유하고 있는 BI 분야의 전문 솔루션 업체로 최근 이 분야에 신규 진출, 중대형 병원에 DW 솔루션, ABC·BSC 등과 같은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했다.

 임의건 한국후지쯔 전무는 이번 제휴에 대해 “최근 병원 정보화의 수요가 중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처리시스템(PACS) 등에 머무르지 않고 CRM, 전사적자원관리(ERP), DW 등 지식기반의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한국후지쯔의 하드웨어 및 SI 노하우와 에코벨소프트와 유니테크인포컴의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노하우를 접목시켜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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