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일 단암전자통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800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은 단암전자통신이 중계기 업체에서 PDP용 SMPS(전원공급장치) 업체로 변신중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현재 전체 매출의 28.3%가 PDP용 SMPS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SDI의 PDP용 SMPS 시장점유율 증가와 더불어 매출액 비중이 50.4%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여전히 이동통신장비시장의 회복이 불투명한 현시점에서 단암전자통신이 성공적으로 주력업종을 전환하고 있는 것이라고 미래에셋은 판단했다.
최근 회사 주가 역시 거래량 증가와 함께 오름세를 타고 있다.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단암전자통신이 11월부터는 SDI의 설비 증설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고 4분기에는 영업이익측면에서도 분기 흑자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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