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한국군인인 카투사의 공개선발 과정이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또 선발과 동시에 합격자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합격결과와 입영일자·부대가 안내된다.
병무청(청장 김두성 http://www.mma.go.kr)은 4일 오후 2시 서울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시민단체·국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에 입영할 카투사 선발과정을 공개하고, 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공개선발 과정은 △선발 프로그램 검증결과 설명 △난수 공개추첨 △선발자 결정(선발 전산 프로그램 활용) △입영일자 결정 등 4단계로 진행되며,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생중계 창’을 띄워 각 선발과정의 진행상황을 자막으로 게시하는 방식으로 생중계된다.
또 개인별 입영일자가 결정되는 즉시, 선발된 사람들의 휴대폰 문자 메세지를 통해 합격사실과 입영일자·부대가 실시간 안내된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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