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테크노파크의 모델을 자부해 온 경북테크노파크가 국내외 공공기관과 벤처관련 단체, 벤처기업들의 방문이 잇따르면서 명실상부한 대표적 테크노파크 벤치마킹사이트로 부상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단장 김희술)는 지난해말 이후 지난 1년 동안 외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기업·단체 등이 한달 평균 5∼6곳으로 총 60여곳에 이를 정도로 활기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벤치마킹을 위해 경북테크노파크를 방문한 단체로는 국내 테크노파크는 물론, 한국산업기술학교 엔지니어링하우스 추진팀, 한국특허정보원 조사조정팀, 진주시 기업통상과, 국토연구원, 농림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충북정보통신산업진흥재단 반도체센터 등 다양하다. 지난 1일에는 충남대 건축공학과 대학원 교수들과 일본 규슈대 사회문화연구소 연구진 10여명이 다녀갔다.
경북테크노파크가 벤치마킹의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경북테크노파크가 한국형 테크노파크로 자리매김한 데다 산자부 테크노파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기 때문. 또 효율적인 창업보육사업 지원프로그램, 자회사의 성공적인 운영 등도 방문단이 눈여겨 보는 부분이다.
이처럼 벤치마킹 신청이 쇄도하면서 경북테크노파크는 방문단과 방문일정에 대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벤치마킹을 수익사업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문영백 기업육성부 매니저는 “우리 테크노파크가 재단법인 설립, 사업추진 현황, 창업보육 운영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타 민간 및 공공기관의 벤치마킹기관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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