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부를 폐쇄하고 관련 인력을 정리해고 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야후는 기업용 인스턴트 메시징(IM), 인터넷 방송, 웹 포털 소프트웨어의 생산·판매를 담당하던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부를 정리하고 소비자용 소프트웨어 사업부에 흡수하기로 했다.
과거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부에서 생산한 제품은 소비자용 소프트웨어 사업부에서 계속 판매하나 담당 임원들은 바뀌게 된다.
야후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부는 지난 4월 7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전문가들은 야후의 이번 조치가 대중 미디어 성격이 강한 대형 포털들의 기업시장 진출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한다. AOL도 최근 IM 소프트웨어를 기업에 직접 판매하려는 계획을 철회하고 금융정보 제공업체 로이터와 제휴한 바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애플, C1 후속 제품 개발 중… “2026년 적용”
-
9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10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