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오는 2005∼2006년 기간중에 휴대폰 수출규모를 현재의 500만대에서 1250만대로 늘린다.
NEC는 최근 이같은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3세대(G)를 포함한 통신부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NEC는 휴대폰 관련 인원을 현재 300명에서 1000명으로 늘리고 중국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차세대 휴대폰인 3G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NEC는 중국내 조인트 벤처의 수탁생산을 통해 연간 3000억엔에 달하는 고정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계획을 통해 현 통신사업 비중을 전체의 9%대로 끌어 올리고 매출도 연간 5%씩 늘려가겠다는 전략이다.
NEC는 또 중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영업 전선을 구축해 현재 22%선에 그치고 있는 해외 매출 비율을 2006년까지 3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 회사는 기존의 주력사업이던 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해 △컨설팅 능력 강화 △제휴처인 휴렛패커드(HP)와의 공동 수주활동 등을 통해 아웃소싱 매출을 상반기 대비 1.5배 늘어난 1500억엔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적자에 허덕이는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 부문은 라우터 등 총 27종에 달하는 자사 개발제품을 10종으로 줄여 개발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NEC는 “3G 등 해외 개발 인원을 현재의 1.5배인 4500명으로 늘리고 중국 통신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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