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바이어가 IP 텔레포니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커넥티비티 솔루션 사업부를 광대역 통신 케이블 설계 및 생산 업체 컴스코프에 매각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어바이어는 현금 2억1000만 달러를 포함, 총 2억6300달러를 받게 되며 관련 규정에 따라 90일안에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다.
어바이어는 그동안 시스티맥스(SYSTIMAX)라는 브랜드로 케이블링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커넥티비티 솔루션 사업부는 2003회계연도에 매출 5억4200만달러, 순익 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돈 피터슨 어바이어 회장은 “이번 매각이 어바이어가 앞으로 IP 텔레포니 및 서비스 사업에 더욱 주력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어바이어의 우수한 인력 및 솔루션이 컴스코프의 직원 및 제품과 완벽하게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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