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폴크스바겐 상하이 법인이 자사 지분 55.4%의 매입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홍콩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27일 밝혔다.
홍콩의 CEI네트워크는 국내 미확인 보도를 인용해 지난 주말 “폴크스바겐측이 3000억(미화 2억5300만달러)∼5000억원의 가격에 쌍용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으로 합의가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쌍용차의 안희목 대변인은 이에 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면 부인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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